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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릴레오?

2019. 10. 9. 13:12

알릴레오?

안녕하세요 오늘은 8일 한글날 공휴일이죠 한차례 비가 쏟아지고 나서 이제 제법 차가운 바람이 불어닥치는 계절이 왔습니다. 그런 와중에 오늘 실시간 검색어에는 '알릴레오' 라는 키워드가 올라왔습니다. 바로 노무현재단 이사장 유시민이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입니다. 갑자기 왜 알릴레오가 실시간 검색어에 떠오르게 된 걸 까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경심 교수는 피해자다"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는 어떤 방송인가?


우선 이 키워드가 왜 떡상을 했는지 알아보기 전에 도대체 이 알릴레오 라는 방송이 어떤 유튜브 방송인지 알아야 하겠죠 알릴레오는 노무현재단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작가 유시민이 진행하는 시사프로그램 입니다. 각종 전문가와 일종의 토크쇼 그러니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나 뉴스공장 처럼 전문가를 게스트로 불러서 각종 시사를 논의하고 이야기 하는 토크쇼 형식의 유튜브 방송이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 방송이 왜 실검 1위에 올라 이렇게 화제가 되고 있는걸까요? 지금 국민의 대대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의 의혹과 관련된 사모펀드에 대한 폭로가 있었고 현 언론의 특정 매체와 검찰의 부적절한 해위를 고발한데서 부터 시작됐습니다. 


방송에서는 조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교수의 자산관리사 김씨의 녹취가 전파를 탔습니다. 그는 조국 법무부 장관 부인인  정 교수의 자산관리를 맡아온 증권사직원이라고 밝히며 정 교수는 사기 피해자이며 조 장괸이 PC교체와 관련해 "아내를 도와줘서 고맙다"고 말했다는 보도가 사실 왜곡임을 주장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8일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를 통해서 정교수의 자산관리를 맡아왔던 김경록 한국투자증권 차장의 인터뷰 녹취내용을 공개했습니다. 김차장은 그동안 검찰과 각 언론에서 자신이 정 교수 측에 불리한 진술을 한 것처럼 비친 사정들을 하나하나 반박하고 나섰는데요 김 차장은 정 교수와 함께 경북 영주 동양대에 내려가 사무실 컴퓨터를 반출해 자신의 차량에 보관하고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는 "유리한 자료들을 확보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당시 검찰이 유리한것은 찾고 불리한 것을 뺄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그때부터 늪에 빠진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정교수는 수사에 대비하려는 차원이었을 뿐 증거인멸 지시를 한 적도 없다" 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교수가)없애라고 했으면 제가 이미 다 없앴을 것이다. 시간도 많았다"고 부연했습니다. 김 차장은 지난 8월 28일 조 장관의 자택에서 하드디스크를 교체해준 뒤 조 장관으로 부터 "고맙다"는 말을 들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도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습니다. 


사모펀드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 조장관을 포함한 모든 관계자들이 공통적으로 내 뱉은말 

"사실이 아니다"


" 증거를 없애라고 했으면 이미 다 없앴을 것이다. 시간도 많았다. 사실이 아니다"


알릴레오에서 그는 "제가 하드디스크를 교체한 날 (조 장관이)퇴근하면서 제게 "아내를 도와줘서 고맙다"고 말했다는 기사가 났다"며 "2014년 부터 조 장관을 3~4번 만났는데 만날 때마다 항상 고맙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별다른 의미없는 인사말이 검찰조사와 언론보도를 통해 마치 조 장관이 증거인멸에 관여한 듯한 뉘앙스로 의미가 변질되어 갔다고 말했는데요 감 차장은 검찰과 언론의 '밀접한 관계'를 언급하며 검찰에서 특정한 키워드를 말하면 곧바로 기자들에게 이를 확인하는 전화가 쏟아지는 구조가 이어져 왔다는 주장도 했습니다. 그는 조장관이 고맙다고 말한 내용을 검찰에서 진술했는데 그 다음날 기자들에게 휴대전화가 터질 정도로 전화가 왔다고 말하며 패턴이 똑같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검찰과 언론사가 서로 정보를 주고받는 장면도 목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차장은 자신이 KBS 법조팀과 한 인터뷰와 관련해 "인터뷰를 했는데 기사는 나오지 않았다"며 "이후 검찰조사를 받으로 갔더니 검사 컴퓨터 화면 대화창에 '인터뷰를 했다던데 털어봐 조국이 김경록 집까지 왔다던데 털어봐' 라는 내용을 목격했다는 겁니다. 


'


사모펀트 투자 의혹과 관련해서도 "조 장관의 5촌 동생 조범동씨를 사기꾼으로 생각하면 그림이 단순하다"고 말했습니다. 조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상태이며 검찰은 정교수와 조씨의 공모여부를 들여다 보고 있었습니다. 그는 "사모펀드 문제가 터졌을 때 바로 조씨가 도망을 갔는데 이건 100% 돈 맡긴 사람의 돈을 날려 먹었을 때" 라며 정 교수가 피해자라는 취지로 설명을 했습니다. 



"정교수는 피해자다"


계속해서 알릴레오가 공개한 김씨의 녹취 자료 에서는 정교수가 펀드 투자처인 더블유에프엠에서 고문료 명목으로 받은 1400만원에 대해서도 "그부분도 정확하게 안다. 조씨가 진짜 영어 사업을 봐달라고 했다"고 언급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조씨는 아마 정 교수가 다녀가면 직원들에게 '저 사람 봤지? 저 사람이 청와대 민정수석 부인이고, 우리 회사를 봐주고 있다' 이런식으로 말했을 것이다. 그래서 직원들이 정 교수가 회사에서 지시를 했다고 이야기하는 것이다"라고 말을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인터뷰를 나선 이유에 대해서 "바른 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저를 국정농단 사건의 고영태(최순실 측근)처럼 바라보는것에 화가 났다"며 "이번 사건을 권력형 비리로 보는 것도 그렇고 저를 내부고발자 처럼 이야기하는것도 문제"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나를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고영태로 바라보는 것이 화가났다"

김경록씨의 인터뷰와 녹취내용이 공개되면서 사건은 다시 일파만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김씨의 주장을 다 믿을 수 있을지 없을지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조국 일가의 사모펀드와 김씨의 교집합에는 이 사모펀드가 있습니다. 정경심 교수는 사모펀드에 투자를 한것이 사실인것일까요 아니면 정말로 함정에 빠져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있는것일까요?



이러한 김씨의 폭로에 검찰과 언론사로 지목된 KBS는 유튜브 방송이 끝난 뒤 해당 내용을 즉각적으로 반박하고 나섰는데요 한매체에 따르면 검찰 관계자는 "증거인멸 혐의로 수사를 받는 피의자의 자기방어를 위한 일방적인 주장이 특정한 시각에서 편집된 후 방송되어 매우 유감, 이라고 말하면서도 이어서 알릴레오 인터뷰 중에서 증거인멸에 이르게 된 경위와 과정 등 대체적인 사실관계를 인정한 것으로 아는데 (방송된 부분은)인터뷰 내용에서 취사 선택이 이뤄진것 이라고 부인하기도 했습니다. 

언론과 검찰의 즉각적인 반박에 노무현재단 이사장 유시민씨는 "해명을 하려면 신중하게 제대로 해라"고 비판했습니다.

조국 일가 수사 관련자 보도 내용을 두고 알릴레오의 진행자 이자 노무현재단 이사장 유시민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검찰과 KBS가 거의 LTE급 속도로 반응을 했는데 그렇게 서둘러서 반응할 일이 아니다"라며 "언론인으로서의 윤리나 이런 것들을 제대로 지켰는지 확인하려면 먼저 의사 결정권자들이 한 시간 짜리 영상을 봐야한다"고 강하게 비판을 하고 나섰습니다. 


알릴레오 진행자 유 이사장과 KBS 검찰의 입장이 갈리게 된것은 전날 유 이사장이 유튜브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를 통해 김씨의 육성 녹취록을 전하며 주장한 내용 때문인데요 이날 방송에서 김씨의 입장은 '오프 더 레코드'를 걸고 얘기 했다는 이유로 일부만 공개했습니다. 유 이사장은 방송에서 조 장관 일가가 사기 피해자 라고 주장하며 김씨가 KBS와 인터뷰를 했는데 KBS가 이 인터뷰를 방영하지 않고 그 내용을 검찰 측에 제공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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