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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이런형상을 느끼고 있어욬ㅋ 분명 저같은 사람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저의 증상은 명치가 매우 뜨겁고 가끔식 명치를 누가 쥐어짜는 뜻한 느낌이 들고 온몸이 땡깁니다. 어깨도 땡기고 턱도 땡기고 배도땡기고 옆구리도 땡기고 팔목도 땡깁니다. 그리고 눈도 뻑뻑해지고 머리도 어지럽고 제 컨디션이 아닌거 같은 증상을 느끼죠 . 꼭 볼일을 볼때 설사를 많이 싸기도 하죠. 그리고 어쩔때는 숨을 쉴때 불안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요즘 제 증상인데 딱 심장마비 전조 증상 같죠....? 그럼저 죽는것일까요? 어떻게해야할까요? 이제 남은날까지 뭘해야 할까요? 이렇게 불안해 떨고있습니다.

하지만!!!!!!!! 바로 이런 불안함이 병을 만들어 내는것입니다.

사실 저의 증상은 심장마비가 아닙니다!! 바로 역류성 식도염입니다...

 

처음 이증상을 느끼고 심장마비로 죽는지알고 응급실로 뛰어갔습니다. 하지만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죠. 그리고 다음날부터 모든 병원을 다돌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검사받은건 위내시경,대장내시경,간기능검사,복부초음파,간초음파등등 정말 기본 2~3번은 받았습니다. 그냥 복부검사 할수 있는걸 다해봤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ct검사 직전까지 갔습니다. 정말 이런검사를 하면서 1~2두군데 병원을 간것이아니라 동네에 있는 병원 우리집에서 가까운 2차병원 대학병원 등 다가봤는데 아무런 증상이 없다고 했습니다.ㅠㅠ

 

 

 

그때부터 불안함을 느꼇죠... 별생각이 다들면서.. 내가 집에 혼자있다가 갑자기 쓰러저서 죽으면 어떡하지...

내가 지금죽으면 누가 울어줄까,.., 내가..내가...ㅋㅋㅋ 이렇게 혼자 있는소설 없는 소설을 다썼습니다.

그렇게 불안함에 3개월을 살다가 또 통증이 시작해서 그냥 바로 병원가서 다시 위내시경을 받았습니다. 중간에도 몇번갔지만... 근데 이때 병명이 나왔습니다. 바로 역류성 식도염이었습니다. 처음에 검사받았을때는 처음 역류성 식도염을 느껴서 위내시경검사에 위가 손상이 안나있던거였습니다. 그래도 제 불안함은 해소가 안됬죠. 제 머리는"너 역류성 식도염이야" 라고 말하지만 저의 심장은 떨리고 있었습니다... 불안함에 ㅋㅋㅋ담석? 담적증?담적병?도아닌 역류성 식도염!!!

 

여기서 하나 확실한건 위산을 억제시켜주는 지사제를 처방해주셨는데 이걸 먹으니 확실히 아픈것이 많이 호전된다는것입니다. 뉴스에서보길 흉통의 80%는 역류성 식도염일 확율이 있다고 합니다. 호전되면 뭐해 !! 내심장은계속 무섭다고 벌벌 거리는데...

 

역류성 식도염은 큰 분류의 병입니다. 역류성 식도염에서도 많은 분류로 나눠집니다. 특히 이병의 무서운점은 심장마비와 증상이 비슷하다는 것이며 무슨 검사를해도 원인을 쉽게 찾아내기 어렵다는것이 특징이죠.

지산제를 먹어도 잠깐이지 중요한건 식습관이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건 정신이다.. 혹시 이런분들이 있다면 증상을 치료 했던 방법을 대공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명치가 아프다고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다 치료가 가능합니다! 인터넷 병원과 함께 라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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