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세라세라 뜻

요즘에 자주 보이는 단어인 케세라세라 뜻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또한 요즘 저의 상태를 대변할수 있는 말이라고 볼수있는 단어입니다.

케세라세라 뜻을 이미 알고 계신분들도 많고 모르고 있으신분들도 매우 많으실것같아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케세라세라는 que sera,sera의 스페인어입니다. 설령 알고 있지만 다른뜻을 알고계신분들도 많을것같아서 적어보ㅗㄷ록 하겠습니다.

케세라세라 뜻

케세라세라(que sera sera)는 될대로 되라는 뜻의 스페인어입니다. 이 단어의 속뜻은 이루어질일은 언제든 이루어진다라는 긍정의 의미를 담고있지요.

엄밀하게 말하면 뭐가 되든지 될것이다라는 의미인데 문법에 맞지 않는 비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완벽한 스페인어라고 하기엔 좀그렇고 콩글리시처럼 영어+스페인어 단어라고 보는게 맞다고 볼수있다.

종종 왜곡되어서 될대로 되어라,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의미로 많이 사용되며 개처럼 벌어서 정승처럼 써라 같은 말들과는 다르게 게으른 삶에 변명으로 쓰이곤하는 경구 비슷한 역활을 하는말로는 카르페디엠등이 있다.

축구를 좋아하는사람은 케세라세라의 뜻을 알고있는 사람도 있는데 대부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분들이 응원곡으로 많이 쓰인다.

맨유의 응원구호로 쓰이는 이유는 원하는대로 이루어지리라  보통 경기장에서 상대팀을 보고 who is que sera sera 라고 외치는것도 있으나 예전에 맨유의 성적이 아무리 부진하거나 선수단이 부상으로 많이 빠저도 어차피 퍼거슨 감독이 우승시켜주겠지라는 말로 많이 쓰인다.

케세라 세라 의 유래

케세라세라는 재미있는 유래가있는데 위에서 설명해드렸다시피 문구는 스페인또는 라틴에서 온 말인것 같지만 황당하게도 이문구는 16세기 영국에서 시작한 짝퉁 외국어이다.

영어 whatever will be,will be를 그대로 이태리어 또는 스페인어로 옮긴것이라서 라틴어 및 이태리어나 스페인어 문법에 맞지 않는 영어식 문장의 구조이며 해당 외국어 지식이 있는 영구의 귀족층에서 이문구를 만들어 사용한것으로 보입니다.

이문구의 역사는 시간이 거슬러서 올라가다보면 16세기 영국까지 거슬러 올라가게 됩니다. 스페인식 철자 que sera,sera는 영국 서리의 템즈 디톤 성 니콜라스 교회의 동으로 만든 벽장식에 그리고 이태리식 철자 che sera sarh는 베드포드 백작가문에서 처음 보여젔다고 합니다.

1대백작인 존 러셀이 1525년 파비아 전투를 겪으며 이문구를 모토로 사용하였으며 나중에는 자기 비석에 새기게 하였습니다.

이걸 2대백작인 그의 아들 프란시스 러셀이 1582년경 이문구를 가문의 모토로 정하게 된것입니다.

베드포드 백작가는 나중에 공작가문이 되고 자손대대로 이모토를 유지하였으며 또다른 귀족가문도 사용하게 하였습니다.

아마도 이때의 che sara,sara의 의미는 일어날것은 일어나니깐 전쟁터나 인생에서 생사에 고민하지말고 용감하게 싸우고 귀족으로서 적합하게 살아라 이런 숨은 의미가 숨어있던것 같습니다.

또한 이것말고도 여러 설이 있지만 1590년에 쓰여진 크리스토퍼 말로우의 희곡 파우스투스 박스에서 che sara sara가 대사중에 등장하게됩니다.

그후 17세기 초가 되면서는 영어권에서 대화중에 종종 이문구를 사용하게 되는것입니다. 현재 한국어에서 가끔 영어를 석어서 다른또는 이국적 느낌이 나게 사용하는것과 비슷한 현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17세기 초부터는 "이미 이렇게 되도록 정해져있던거였어"같은 운명론적 의미도 이문구에추가로 들어가게 됩니다.

여러분은 어떤뜻으로 사용하고 계시고 어떤 뜻으로 알고 계셨나요? 제가 해석하기에는 긍정적인 말도 있지만 어떻게보면 부정적인 말로도 쓰이게 되는것 같습니다.

정말 예전부터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는 해석하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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